
캘리포니아, 특히 남가주 주택 시장이 봄 판매 시즌에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판매량과 가격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.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(CAR)에 따르면, 4월 가주 전체 단독주택 판매량은 전달 대비 3.4% 감소했지만, 1~4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1.4% 증가했다. 남가주에서는 53개 카운티 중 33개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고, 17개 카운티에서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.4월 가주 단독주택 중간 판매가는 전년 대비 0.7% 오른 91만160달러로 2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. 콘도 중간가는 전년 대비 2.6% 하락한 67만달러를 기록했다.남가주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. 4월 남가주 주택 중간가는 전년 대비 0.8% 상승한 88만7,000달러였고, 판매량은 전월 대비 11.1..